센터 정자 옆에는 백일홍과 봉숭아가 예쁘게 피어 여름을 함께 보냈는데요.
처서가 지나고 아침 저녁 서늘함이 느껴지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봉숭아 꽃잎을 따서 찧어 손톱에 물들이기를 해 보았습니다. 8월에 1차 물들이기를 하고 백로였던 9월 8일에 2차 물들이기를 했는데요. 겨울 첫 눈이 올 때까지 고운 빛깔 그대로 남아있기를, 어르신들 마음도 다홍색 소녀의 꿈을 꾸길 바래봅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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