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 동안 매섭던 동장군의 기세 가운데 움츠려있던 어르신들과 대보름을 맞아 윷놀이를 했어요. 건강 상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저마다 숨겨둔 비법을 동원하여 던질 때마다 윷이 나오고 모가 나오는 진풍경을 보았죠!
대보름이면 김 한 장에 오곡밥을 넣어 공처럼 만들어 한가득 석작에 넣고 다락에 올려 하나씩 꺼내먹던 어린 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. 대보름 둥근 달처럼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2월 보내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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